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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글쓴이
김향미,양학용 공저,사진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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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기행/답사
여행은 친구를 만나는 것, 나를 만나는 것
967일, 세계여행길에서 만나 친구가 된 사람들 이야기

결혼한 지 10년이 되던 해, 서른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부부가 전셋돈을 찾아 배낭을 꾸리고 길로 나섰다. 이 책은 이들 부부가 인도의 인력거꾼, 아프리카의 택시 운전사, 독일의 형사, 네팔의 순박한 아기 엄마 등 세계 47개국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살아보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묶은, ‘낯선 곳에서 만난 낯익은 삶’에 대한 특별한 기록이다.

처음에는 1년 남짓 예상하고 떠났던 여행이 967일, 2년 8개월이라는 시간으로 길어진 것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덕분이었다. 언어가 다를지라도 눈빛과 미소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을 전할 수 있다고 믿는 이 부부 여행자는 어디에 가서나 그곳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다.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그동안 잊었던 오래전 꿈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자소개

저자 : 김향미, 양학용
김향미와 양학용은 각각 고려대학교 독문학과와 불문학과에 입학했으나 강의실보다는 거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린 시절 김향미는 지리부도를 펼쳐두고 수도 이름 맞히기를 할 때면 그곳에서 어떤 사람들이 무얼 먹고사는지 궁금해 했고 양학용은 철로 끝으로 사라지던 기차를 보며 ‘은하철도 999’의 철이처럼 지구별 여행자가 되고 싶었다. 대학 기독동아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1994년에 결혼하며 ‘꿈을 찾아가는 동지’로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끓일수록 맛이 더하는 곰국 같은 남편과 언제 먹어도 신선한 야채비빔밥 같은 아내는 결혼 10년을 맞아, 전셋돈을 모두 들고 배낭을 꾸렸다. 로키 산맥에서 트래킹을 하고 홍해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배웠으며 중고차를 사서 5개월 동안 유럽을 돌았다. 캐나다에서 4개월 동안 식당에서 일하며 영어를, 볼리비아에서는 스페인어를 배웠다. 비행기와 여객선과 열차와 중고차로 47개국을 967일 간 머무는 여행을 하고 돌아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마이뉴스〉에 연재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활동하는 한편, 농촌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명과 평화의 삶을 나누며 ‘아이들을 위한 여행학교’를... 운영하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wetravelin
이메일 0908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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