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들의 삶과 사상과 철학이 담긴,
청소년이 읽을 만한 39편의 옛글을 모았다
《문학시간에 옛글읽기 2》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펴낸 ‘문학시간에 옛글읽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국어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옛글들을 가려 뽑은 책으로,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사물과 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등이 드러난 글들을 모아 엮고, 학생들이 읽기 쉽게 풀어 썼다.
이 책에는 김부식, 박제가, 박지원, 송순, 신채호, 이규보, 이옥, 이황, 일연, 정철, 허균 등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당대의 지성인이라 할 만한 이들이 쓴 글이 많이 실려 있다. 이들의 글을 읽다 보면, 당시 삶의 모습과 그들의 고민이나 생각뿐만 아니라 세상을 대하는 탁월한 안목과도 마주할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옛글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옛글’이라고 하면 지금의 우리와 상관없는 것이거나 어렵고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여기에 실린 우화나 야담들 가운데는 쉽고 재미있는 글도 많다. 또 예나 이제나 사람 사는 이치는 엇비슷해서, 옛사람들의 삶과 사상이 담긴 글들이 별로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 실린 이야기들을 통해, 분명 오늘을 사는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