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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는 어린이예요
글쓴이
윤미경 글/강나래 그림
출판사
국민서관
출판일
2024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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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지금 우리는 아동 권리를 잘 보장해 주고 있나요?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올려다보아야 한다며 아동 권리를 부르짖은 지 100년이 지났다. 이전에 비해서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우리는 아동 권리 의식이 부족하다. 사람들은 ‘노키즈존(No kids zone)’이라며 어린이의 출입을 제한하고, 서투른 사람을 어린이에 빗대어 ‘○린이’라고 부른다. 사회에서 배제당하고, 깎아내리는 소재가 된 어린이들. 과연 우리는 어린이를 어른과 동등한 권리를 가진 사람으로 보고, 어린이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학대를 하지도 않고, 공부도 시키고, 음식도 풍족하게 먹이니 자신은 아동 권리를 잘 지켜 주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무심코 한 행동에도 아동 권리는 침해받고 있다. 자녀의 사진을 자신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한다거나, 자녀의 일기장을 허락 없이 읽는다거나, 자녀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무언가를 결정하는 일들을 한 번쯤 해 봤을 것이다. 이 상황들을 자녀가 아닌 친구로 대입해 생각해 본다면,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은 어린이를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보지 않은 데서 기인한다. 어른의 보살핌이나 보호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어른 마음대로 좌지우지해도 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어린이도 한 명의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마땅하고, 당연히 자신의 권리를 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어린이와 어른 모두 아동 권리를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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