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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어 원더풀 월드
글쓴이
정진영 저
출판사
북레시피
출판일
2024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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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진영

장편소설 『도화촌기행』 『침묵주의보』 『젠가』 『다시, 밸런타인데이』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 『정치인』, 산문집 『안주잡설』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를 썼다.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백호임제문학상을 받았다. 『침묵주의보』가 JTBC 드라마 〈허쉬〉,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가 KBS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월급사실주의 동인.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로또 1등 당첨과 함께 사라진 직원!
추격과 반전의 자전거로드 무비

“내가 준 로또 어디에 뒀냐?”
“사장님, 설마 이런 번호를 적은 로또가 당첨될 거라고 생각하신 거예요?”
“당첨됐으면 도로 빼앗으려고요? 그거 법적으로 불가능해요.”

일주일 전 회식 자리 말미, 호기롭게 뿌린 여덟 장의 로또 복권, 그중에 1등이 있었다!
당첨된 로또 복권을 가지고 잠적한 직원을 찾아오라는 사장의 지령이 떨어지고,
그를 데려오는 직원에게 연봉 1천만 원을 인상해주겠다는 공약이 내걸린다.


“로또 1등에 당첨됐는데, 갑자기 회사 후배가 인스타까지 동원해 자신을 찾는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너라면 응답하겠냐? 당연히 쌩까지 않겠냐? 나라면 가족 전화도 안 받아.” 잠적한 과장님의 행방을 추적할 단서는 불과 두 시간 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자전거길국토종주시작’이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사진 한 장이 전부다. 엄청난 당첨금을 손에 쥐고 유유자적 자전거를 타며 여행을 떠나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이 갑작스러운 추격전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어떤 형태로 끝을 맺을까.

지난 2017년 가을, 영산강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로 여행할 때의 일이다. 나는 죽산보를 지나 강을 따라 몇 킬로미터쯤 달리다가 물을 마시려고 갓길에 잠시 자전거를 세웠다. 아무도 오가지 않는 고요한 길에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나는 눈을 감은 채 온몸으로 바람을 느꼈다. 풀 내음이 바람에 은은하게 스며들어 있었다. 문득 살아 있다는 건 그 자체로 참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때 느낀 기분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할 방법은 소설뿐이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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