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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해팅 말고 마케팅
글쓴이
민경주 저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2024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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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민경주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 제약회사 홍보팀, 쇼핑몰 솔루션사 마케팅팀 팀장을 거쳐, 현재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 그간의 다양한 경험치로 마케팅에 필요한 전투기술을 갈고 닦았다. 유쾌한 글과 그림으로 브런치,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구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난한 회사의 마케터 매뉴얼’ 시리즈로 카카오 페이지 ‘L.I.F.E’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회사에서 짤리면 지구가 멸망할 줄 알았는데』가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막막한 초보 마케터들을 위로 하는 척 던지는
산전수전항공전 출전 선배의 쓴소리

“이제 막해팅은 그만하고 진짜 마케팅을 하는 건 어때?”

별별일을 다 해치우며 ‘유니크한 마케터’에 이르는 길


늘 하던 대로 하면 되는 일들이 있다. 선배가 안전하게 잘 닦아 놓은 길을 경로만 이탈하지 않으면 그런대로 ‘중박’은 터뜨린다. 이런 일반적인 룰이 통용되는 업무에서 예외인 영역이 있으니, 바로 마케팅 분야이다. 마케팅은 ‘하던 대로’가 안되는 영역이다. 세계 유수의 석.학사를 모아놓고는 초등학생도 코웃음 칠 캠페인을 만들기도 하고, 잘못된 시장 분석과 성과에만 집중한 숫자 놀음을 하다가 엄청난 역풍을 맞아 회사가 전복될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그래서 마케터들은 늘 새롭고도 난처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어제까지 잘 먹히던 마케팅이 오늘 갑자기 안 될 수도 있고, 오른쪽으로 가는 게 정답 같은데 경영진이 왼쪽으로 밀어붙일 수도 있다. 더욱 난감한 것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업무들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분명 SNS 관리 업이라고 알고 들어왔는데 정신 차려보니 기자들을 만나서 기획 기사를 논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식이다. 그래서 연차가 쌓일수록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한 일을 하는 마케터’는 거의 없다. 이것저것 오만가지 업무를 하며 스킬을 익히고, 그렇게 연차가 쌓이면 세상 둘도 없는 유니크한 마케터가 된다.

그렇다면 이 세상 유일무이한 마케터는 이런 별별 일들을 어디에서 배웠던 걸까? ‘학원 같은 거라도 있으면 제발 알려 달라’고 읍소라도 하고 싶을 지경이다. 대부분 혼자 진땀을 흘리며 맨땅에 헤딩하듯 일을 시작하거나, 임시방편으로 인터넷을 뒤져 자료를 찾아보기는 하지만, 내 상황에 꼭 맞는 건 찾을 수 없다. 그러니 막해팅(막 해대는 마케팅)을 엄한 곳에 쏘아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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