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당신과 나의 아픈 경험이 언젠가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힘을 내자고 말하고 싶다.
02 아픈 사람에게는, 그 손이 어쩌면 어떤 의사의 처방보다
더 훌륭한 치료가 될 수 있다.
03 그렇게 흘리는 눈물이 때로는 나를 위한 눈물이라는 것을,
그 눈물이 쌓여 성숙한 나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 자주 잊는다.
본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딱한 형편에 처한 보호자들을 대하는 청년 의사의 따뜻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청년 의사가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생사를 넘나드는 환자를 대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환자를 다독이는 청년 의사, 고통 중에 불안해하는 환자의 손을 꼭 붙잡아 주던 청년 의사, 깊은 절망에 빠진 보호자를 위로하는 청년 의사, 생명의 탄생을 경이로운 눈빛으로 지켜보는 청년 의사, 인간의 한계를 절감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하는 청년 의사를 만날 수 있다.
◆ ◇ ◆ ◇ ◆
“참 지옥 같은 상황인데, 어떻게 감사가 나오시나요?”
그러자 그분은 힘없는 손으로 내 손을 꼭 잡았다.
“선생님,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요, 천국도 지옥이에요.
근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니 지옥도 천국으로 느껴져요.”
그날 밤, 환자는 그렇게 숨을 거뒀다.
지옥 같은 병상을 천국으로 만들어 내게 감사를 선물하고….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