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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자르기
글쓴이
임승유 외 10명
출판사
아침달
출판일
2024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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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승유

2011년 《문학과사회》에 「계속 웃어라」 외 4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 『그 밖의 어떤 것』 『나는 겨울로 왔고 너는 여름에 있었다』 『생명력 전개』가 있다.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기억하고 있는 기념일 중 하나를 골라 시와 편지로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며 고백하는 기념일 앤솔러지 『케이크 자르기』가 출간되었다. 11명의 시인이 시간을 눌러 쓴 페이지마다, 이미 각인된 누군가의 이름도 적혀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날의 장면도 드리워져 있다. 다 함께 모여 케이크에 초를 꽂고 단란하게 보내는 시간 뒤에는, 언제나 잠깐 암전되는 순간, 불이 꺼진 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희뿌연 시간도 있기에. 어쩌면 반짝이는 축하와 기념 뒤에서 홀로 어둠을 머금으며 자라온 날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아마도 끝나버린 이야기, 어쩌면 다시 시작될 이야기……. 손바닥만 한 문고본에 담긴 시와 편지 속에는 언젠가의 우리의 모습이 일렁이고 있다. 생일부터 스승의날, 어버이날, 새해 전날과 12월 31일, 결혼기념일과 같이 매년 찾아오는 기념일부터 미래의 네 스물여섯 번째 생일, 독립, 졸업식, 이별, 그린데이 등 시인들마다 강렬하게 통과했던 기념일까지 다채로운 기억의 조각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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