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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단어 품격있는 말
글쓴이
박영수 저
출판사
유노책주
출판일
2024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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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영수

인류의 역사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풀어내는 테마역사문화연구원장이다. 사람들이 과거의 사건들을 들여다보며 스스로 질문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였으며, 학창시절부터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일상 속 사소한 것들에 관심이 많았다. 일생 연구할 100가지 주제를 선정한 뒤 이를 지금까지 탐험하고 있다. 특히 우리말의 어원과 문화관습의 유래를 필생의 목표로 삼아 꾸준히 근원을 추적하고 있다. 평생 한국말만 쓴다고 해서 ‘우리말’을 잘 쓰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른으로서 품격을 유지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어휘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자주 쓰는 표현들 중 특히 헷갈렸던 유사어와 더불어 일상에서 바꿔 쓰기 좋은 다양한 표현들을 담았다. 단어가 지나온 역사와 일상에서 사용한 예시를 자연스럽게 따라 읽다 보면, 말과 글에 품격이 생기고 소통이 원활해지며 한층 품위 있는 인생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펴낸 책으로 『어린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알면 더 재밌는 암호의 세계』, 『우리말 어휘력 사전』, 『어원의 발견』,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 간의 세계문화역사』 전 20권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역사야담’도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당신의 품위는 지금 쓴 ‘한마디’가 보여준다!”
말맛은 살리고 표현은 섬세해지는 우리말 수업

감으로 쓴 낱말을 적확한 낱말로
모호한 글을 논리적인 글로
오해받는 말을 마음을 움직이는 말로

19세기 프랑스 시인 샤를 보들레르는 “언어, 단 한마디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사건”이라고 했다. 예절과 상황에 맞는 정확하고 적절한 말이 삶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오늘날도 별반 다르지 않다.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도 ‘말과 글’은 인상이나 평가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지금 당장 국어사전을 달달 외운다고 해서 우아하고 교양 있게 쓰고 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낱말을 양적으로 많이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각각의 단어가 지닌 뜻을 바로 알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대로 이해해야만 적재적소에서 세련된 표현을 쓸 수 있다.

‘노골적’과 ‘대놓고’라는 낱말은 어원을 모르면 그 차이를 알기 어렵고, 부인(婦人)과 부인(夫人) 역시 어원을 알아야 구분해서 쓸 수 있다. 또한, 큰 건물의 앞문을 전문(前門)이 아닌 정문(正門)이라 말하는 연유를 알면 그에 맞게끔 처신할 게 분명하다. 친구의 부모님께도 ‘너네 아빠’보다는 ‘춘부장’이라 부르면 조금 더 정중하다고 인식된다. 이처럼 어휘력을 키우는 일은 내 생각과 감정을 품위 있게 표출하고 공감 능력과 소통 능력을 높이는 일이자, 나의 삶을 지적으로 만드는 일과 직결된다.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평소 어휘를 올바르고 풍부하게 사용한다면 일에서도 사생활에서도 품위 있고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으로 보이지만, 항상 같은 말만 반복하거나 언어와 관련된 실수가 잦다면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준다. 예를 들어, “수고하셨습니다”와 “애쓰셨습니다”는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쓰임새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 ‘수고’는 본래 ‘고통을 받음’이라는 뜻인 까닭에 동년배인 사람과 아랫사람에게만 쓸 수 있는 말이다. 만약 신입사원이 이 차이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윗사람에게 인사하며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

줄곧 우리말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영수 저자는 《우아한 단어 품격있는 말》을 통해 한눈에 들어오는 시각자료, 재미있는 어원 이야기, 신문 기사와 문학에서 인용한 풍부한 예시 등을 통해 각 낱말이 어떤 의미를 지녔고, 어떻게 써야 정확하고 품위 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저자가 이끄는 대로 책을 읽다 보면 처음에는 본인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되고, 점점 단어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며, 마지막 장을 넘길 쯤에는 상황에 맞는 가장 적확한 어휘를 골라 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이 책과 함께 ‘말 때문에’ 고통 받는 삶에서 ‘말 덕분에’ 품격이 올라가는 삶으로 바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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