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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다 도키코와 조선
글쓴이
김정훈 저
출판사
범우사
출판일
2024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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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정훈

1962년 전남 무안 출생. 80년 광주 대성학원에서 문병란 시인의 강의에 매료되어 문학을 시작했다. 일본 시 전문지 《시와 사상》에 국내 작가 관련 평론을 발표해 오다가 2024년 여름 《시와 사상》에 「봉선화」를 발표하며 등단했고 시집 『아들과 함께 보는 서울의 봄』을 출간했다.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오대학교 정책문화종합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소세키와 조선』 『한국에서 바라본 전쟁과 문학』 『마쓰다 도키코와 조선』, 편저 『조선의 저항시인?동아시아에서 바라본다』, 한국어 번역서 『나의 개인주의 외』 『명암』 『니이미 난키치 동화선』 『마쓰다 도키코 시집』 등, 일본어 번역서로는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조선시인 독립과 저항의 노래』 『문병란 시집』 『김준태 시집』 『5월 광주항쟁의 저항시』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마쓰다 도키코의 생애와 문학 활동을 정리한 평론이자
일본 작가와 조선인 징용자 출신이 선두에 서서 이끈
“조선인과 중국인, 일본인이 일체가 된 거대한 운동”(이우봉),
“전후사에 획을 긋는 한중일 인민의 투쟁”(이국소)에 대한 기록~!
조선·조선인에 대한 마쓰다의 독특한 휴머니즘을 다뤘다.


마쓰다 도키코의 조선인에 대한 활동은 괄목할 만한 역사적 성과를 동반하고 있다. 해방 전 하나오카 지역의 한·중·일 노동자연대에 대해서는 이미 밝혀진 바 있다. 그런 역사를 이어받아 마쓰다는 해방 후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조선인 김일수와 함께 한·중·일 노동자연대 활동을 주도하고 몸소 실천했다. 마쓰다 도키코와 김일수의 활약으로 하나오카 사건 피해 문제에 동아시아 3국 시민이 일본 현지에서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방문하면서 연대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일본제국주의 만행을 중국 시민에게 고발하고 그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이러한 실천 활동이 문학작품에도 잘 녹아들어 있다. 마쓰다는 일본제국주의의 횡포가 극심했던 1930년대부터 시, 소설, 르포, 에세이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하고 조선·조선인을 소재로 삼은 글을 연이어 발표했다. 따라서 마쓰다의 조선·조선인과 관련한 작품과 활동은 물론, 김일수와의 관계 등도 그 내막과 배경 등을 총체적으로 다루어야 함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침 올해는 마쓰다 도키코 사후 20주기를 맞는 해이다. 또한 마쓰다는 나나쓰다테 사건을 접한 후 현장을 방문하고 진상규명 활동을 전개, 조선인 희생자에 대해 성찰의 마음을 표하고 만년에도 〈어느 갱도〉라는 작품을 통해 조선인의 넋을 위로했는데, 올해가 그 사건 80주년의 해이기도 하다. 그 의미를 살려 저자가 3년 동안 광주의 일간지에 집필한 글을 모으고 국내와 일본에서 활동한 내용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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