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이 들려주는 순열 이야기』에서는 프랑스의 위대한 수학자 파스칼이 민성이라는 학생과 생활하면서 겪는 문제 상황 속에서 경우의 수를 세는 방법의 한 가지인 순열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웃한다 또는 이웃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있을 때 중복이 허용될 때 같은 것이 있을 때와 이를 이용하여 가장 빠른 길을 찾을 때 그리고 원형의 형태로 나열할 때에 경우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일곱 번의 수업을 담고 있다.
우리는 2+3이나 3+2나 모두 5로 같다는 것을 안다. 순서를 바꾸어서 더하더라도 그 결과는 같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순서를 바꾸었을 때 그 결과가 같지 않은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숙제를 하고 텔레비전을 보는 것과 텔레비전을 보고 나서 숙제를 하는 것은 엄마의 태도에 많은 차이를 주는데 이렇게 순서가 있는 상황에서 경우의 수를 셀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순열이다. 순열은 교육과정상 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단원으로 민성이가 겪는 순서가 있는 상황에서 경우의 수를 구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순열의 수를 구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다. 또한 한 단원을 민성이가 하루에 겪는 일들로 구성함으로써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써내려간 일기를 읽는 것처럼 조금 더 친숙하고 부담없이 순열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