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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국숫집 사람들
글쓴이
한영미 글/한수언 그림
출판사
단비어린이
출판일
2024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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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우리 현대사 속 가장 뜨거웠던 여름
1987년 6월의 한 장면을 불러내다


우리는 종종 뉴스를 통해 시청, 광화문 앞 시위 소식을 듣거나 혹은 현장에서 그런 장면들을 목격합니다. 시위가 있을 땐 가까운 길을 돌아가야 하고 차가 막히는 불편함도 생깁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상관없는 사람들의 불편을 초래하면서까지 왜 이러는 걸까?’ 혹은 ‘어른들은 왜 거리로 나가서 외치는 걸까?’ 여러 궁금증이 생길 거예요.

소풍국숫집의 민하도 그랬습니다. 『1987 국숫집 사람들』은 열두 살 민하의 눈에 비친 6월 항쟁, 그리고 30년 후 어른이 되어 광화문 광장에서 돌이켜보는 6월 항쟁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1987년 당시 민하에게 6월은 매운 안개와 눈물, 국숫집 장사가 안 되는 원인, 대학생이던 오빠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일, 걱정하고 화내는 아빠로 기억됩니다. 썩 행복한 추억은 아니었지요. “장사에 방해 된다”며 시위하는 사람들을 원망했던 아빠가 6월 항쟁엔 왜 나갔는지도 의문이었고요. 그런데 30년 후, 사건사고를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2017년 새해 첫 광화문 집회를 나가며 그때 그 시절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하게 됩니다.

신촌 골목길에서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을 보내던 한 국숫집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6월 항쟁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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