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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윤회양분세계
글쓴이
조현아 저
출판사
읻다
출판일
2024년 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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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현아

2019년 브릿G 작가 프로젝트에 단편소설 〈무한마계지하던전〉이 선정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공저로 《맥아더 보살님의 특별한 하루》, 소설 《밥줄광대놀음》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뮬레이션이라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거야?
한 사람의 인생? 도시 계획? 우주 탐사?”

“크게는 지구 멸망 시나리오, 작게는 인간의 구원 가능성 탐구.”

★ “이 소설에는 빛을, 의미를,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이 있다.”
SF 평론가 심완선 추천!

우리 곁에 돌연 도착한 젊은 SF 소설가 조현아의 첫 연작소설 《확장윤회양분세계》가 읻다에서 출간되었다. 원인 모를 어둠에 휩싸인 전 세계, 낮과 밤의 경계가 사라지고 삶과 죽음의 경계가 지워져 세상은 더 이상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지 않고 그 누구도 죽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세계에 찾아온 이 갑작스러운 고통의 이유는 무엇일까. 여섯 단편의 주인공들은 돌연한 질문에 삶으로 그 대답을 대신한다.

기술과 공명하고, 불교적 관점과 횡단하는 SF 소설

불교 재단 ‘연산윤회연구소’는 존재의 해탈 가능성을 연산해 보기 위해 몇천 년 인류의 역사를 하나의 가상세계로 압축한 sam4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후 한국대 대학원에 유지보수를 맡긴다. 담당자가 며칠 자리를 비운 사이 석사과정생들이 시스템에 손을 대고, 설상가상으로 연구동 점검으로 정전이 된다. 이로 인해 sam4 속 세계는 밤이 와도 해가 뜨지 않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무화돼 사람들은 죽지 못하게 된다. 이렇듯, 작가는 이 세계가 실은 관찰자의 창조물이었다는 다소 통념적인 ‘통 속의 뇌’ 세계관 기저에 불교적 밑바탕을 깔아둠으로써 다성적인 해석의 길을 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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