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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갈색 양복의 사나이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28
글쓴이
애거사 크리스티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14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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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애거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뉴욕 출신의 아버지 프레드릭 앨버 밀러와 영국 태생의 어머니 클라라 버머 사이의 삼남매 중 막내로 어린 시절을 애슈필드라 불리는 빅토리아 양식의 집에서 보냈고 이때의 경험이 그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열한 살에 아버지를 여읜 그녀는 열여섯에 파리로 건너가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했다. 1912년, 영국으로 다시 돌아와 2년 뒤 크리스티 대령과 결혼, 남편이 출전하자 자원 간호사로 일하기 시작했다. 미스터리 소설을 즐겨 읽던 그녀는 1916년 첫 작품으로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를 썼는데 이는 4년 뒤인 1920년 출간되었다.

그녀의 처녀작인 『스타일즈 저택의 수수께끼』는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한 헤이스팅스가 옛친구의 어머니 집인 스타일즈 저택을 방문하면서 독살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황한 헤이스팅스가 순간 떠올린 것은 계란형 얼굴에 콧수염을 자랑하는 벨기에에서 망명한 에르큘 포아로. 회색 뇌세포로 불리는 불후의 명탐정 포아로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책으로, 추리 소설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계속 소설을 발표하던 그녀는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한 뒤, 이듬해 메소포타미아 여행을 하던 중 고고학자 맥스 멜로윈을 만나 1930년 재혼하였다. 1967년 여성으로는 최초로 영국 추리협회의 회장이 되었고, 1971년에는 뛰어난 재능과 왕성한 창작욕을 발휘한 업적으로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데임(Daem) 작위(남성의 Knight에 해당하는 작위)를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받아 데임 애거서가 되었다.

1976년 1월 12월 런던 교외의 저택에서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생애 동안 장편 66권, 단편집 20권을 발표하여 '추리소설의 여왕'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추리 소설 작가로 여전히 군림하고 있다. 크리스티 여사와 탐정 에르퀼 푸아로는 묘한 인연을 갖고 있는데, 푸아로는 크리스티의 작가 생활을 처음과 끝에서 장식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그가 죽었을 때 [타임스]를 비롯한 영국과 미국의 신문들은 ‘벨기에 사람 에르퀼 푸아로 별세’라는 기사를 제1면에 대서특필하여, 마치 작가 자신이 죽기라도 한 것처럼 슬픔과 아쉬움을 표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남아프리카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살인과 정치 공작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가는 젊은 여인 앤 베딩펠트의 이야기. 애거서 크리스티의 젊은 감수성이 잘 드러난 초기작으로, 그녀의 작품 중 가장 로맨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에 <테이블 위의 카드>, <나일 강의 죽음>에도 등장하는 캐릭터인 레이스 대령이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영국 박람회 사절단 자격으로 첫 남편과 세계일주 여행을 떠났던 경험을 살려 이 소서을 집필했다. 서문에 실린 E.A.B는 당시 남편의 상관이었던 E.A.벨처를 뜻하며, 그는 소설의 중심인물 유스터스 페들러의 실제 모델이다.

앤 베딩펠드는 아버지를 잃고 하루아침에 무일푼의 고아 신세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런던 지하철역에서 나프탈렌 냄새를 진하게 풍기던 남자가 떨어져 죽는 광경을 목격한다. 그때 의사를 자처하며 나타난 수상한 남자는 꼭 시체를 '수색'하는 듯한 낌새를 보인다.

그 '의사'가 떨어뜨린 쪽지에 적혀 있던 '킬모튼 캐슬'이라는 말은 남아프리카로 향하는 유람선의 이름으로 밝혀지고, 때마침 발생한 연속 살인 사건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매스컴은 베일에 싸인 용의자에게 '갈색 옷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붙여 준다. 사건에서 운명같은 예감을 느낀 앤은 전재산을 털어 아프리카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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