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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알 삼 형제
글쓴이
주요섭 글/이형진 그림
출판사
개암나무
출판일
2014년 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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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쓴 소설가 주요섭의 창작 동화!
한 논에서 나고 자란 벼알 삼 형제가 전하는
신기하고 놀라운 세상 구경 이야기!

개암나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 [우리 빛깔 그림책]은 우리나라 아동 문학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소개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벼알 삼 형제》는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로 잘 알려진 작가 주요섭의 작품으로, 1937년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던 동화입니다. 8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작품성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자, 보기 좋게 익은 벼 이삭들은 솔솔 부는 바람을 따라 춤을 추었습니다. 며칠 후면 모두 추수를 당할 것도 모르고, 이제야 제 세상을 만났다며 좋아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벼 이삭 나라에 이상스럽고 무서운 일이 생겼습니다. 농군들이 낫을 들고 나오더니 벼를 한 움큼씩 썩썩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발목을 댕강 잘려 버린 벼 이삭들은 한 아름씩 묶여 한 단, 두 단 쌓였지요. 그러고는 핑핑 돌아가는 기계에 머리를 부닥쳐 이삭에서 튕겨져 나오더니 순식간에 이 섬, 저 섬 속에 따로 갇혀 버렸습니다. 그 때문에 우애가 돈독했던 벼알 삼 형제는 난데없는 생이별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슬퍼할 겨를도 없이 삼 형제는 또다시 제각각 어디론가 가게 되었습니다. 벼알 삼 형제는 앞으로 어떤 일들을 겪게 될까요? 헤어진 벼알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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