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
글쓴이
라파엘 보넬리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4년 4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라파엘 보넬리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지그문트프로이트대학교의 신경학자이자, 정신과 의사 및 심리 치료 전문의다.미국 하버드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듀크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뇌 연구 분야의 수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신경정신과 박사학위를 받은 후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이 책은 저자 라파엘 보넬리가 자신의 전문지식과 치료 경험을 엮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쓴 책으로, 우리가 관계 속에서 자주 마주하는 자기합리화와 자기변명, 죄책감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관계에 있어서 “나는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볼 것을 제안한다. 자신의 (억압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당연하게도 타인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례와 위트 있는 언어로 서로에 대한 ‘탓’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책 소개

분야인문
“나는 잘못이 없다.”
남의 탓만 하는 그에게 상처받기 싫은 당신을 위한
원망에서 용서로 가는 공감과 이해의 심리학


오늘날 우리는 자신의 죄(잘못)를 밀어내느라 갖은 애를 쓴다. 어떤 사람은 심한 자책에 빠지기도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나는 잘못이 없다’며 자신의 잘못에서 등을 돌린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바야흐로 ‘죄책감을 잃어버린 시대’다. 바람 피우는 사람은 으레 이렇게 말한다. “건강한 남자라면 당연한 일이다. 다른 남자들도 다 그렇다.” 또 과식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렇게 많이 먹는 건 다 가족들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 역시 이렇게 말한다. “이게 다 부조리한 사회 때문이다.” 이런 식의 변명을 듣는 순간 우리는 말문이 막힌다. 제3자의 눈에는 빤히 들여다보이는 자기합리화인 것이다. 자기를 기만하는 사람들은 관계에 있어서도 항상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는다. 자신의 실수는 조금도 인정하지 않고, ‘공격이 최상의 방어’라는 모토 아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인간 관계의 파국을 부른다.

이 책 《우리의 관계를 지치게 하는 것들》(원제: Selber Schuld!자기 잘못이다)은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이를 부인하고 왜곡하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다룬다.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 치료 전문의인 저자 라파엘 보넬리는 이런 사람들이 겉으로는 불안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신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와 있다고 지적한다. 이들이 죄(잘못)를 떨쳐내고 억압하느라 갖은 애를 쓰는 이유는 이것의 존재 자체가 고통을 의미하고, 그 고통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른바 ‘피해자의 덫’에 빠져 있는 것인데, 이는 당사자 개인에게는 물론 관계에 있어서도 해악이다.

인간은 누구나 죄(잘못)를 저지른다. 저자는 바로 그 관점에서 심리 기제를 분석한 뒤, 관계에 있어 항상 상처받는 쪽은 정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어느 누구도 일방적으로 피해자일 수도 가해자일 수도 없음을 말한다. 이 책은 실제로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의 죄의식을 없애주거나, 덮어놓고 용서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각자의 몫을 인정하고 행위에 책임질 것을 주문한다. 자신의 (억압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당연하게도 타인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정당한 죄책감’은 물론 ‘과도한 죄책감’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무조건적인 위로나 힐링이 아닌 저자 자신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치료 경험을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탓’, 혹은 서로에 대한 ‘탓’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장 명쾌한 해답을 제공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