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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글쓴이
필립 볼 저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14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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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필립 볼

과학 저술가. 1962년생인 필립 볼은 1983년에 옥스퍼드 대학교 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88년에는 브리스틀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네이처》의 물리, 화학 분야 편집자, 편집 자문으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과학 저술가로 활약하며 책, 칼럼, 방송, 텔레비전,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주론에서 화학과 분자 생물학까지 과학의 이모저모를 해설하고 있다. 『화학의 시대(Designing the Molecular World)』, 『스스로 만들어진 태피스트리(The Self-Made Tapestry)』, 『H2O』, 『브라이트 어스(Bright Earth)』,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Critical Mass)』, 『음악 본능(The Music Instinct)』, 『모양(Shape)』, 『흐름(Flow)』, 『가지(Branches)』, 『제3제국의 과학자들(Serving the Reich)』, 『이상함을 넘어서(Beyond Weird)』 등 20여 종의 과학책을 펴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런던 정치 경제 대학(LSE)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네이처》, 《뉴사이언티스트》,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여러 과학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필립 볼 형태학 3부작’ 중 두 번째 권인『흐름(Flow): 불규칙한 조화가 이루는 변화』는 형태의 역동성을 대표하는 특징인 ‘흐름’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들이 변화하는 방식과 그것을 예측하려는 과학적 시도들을 다룬 책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15세기의 만능인이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서 20세기의 대표적인 물리학자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에 이르기까지 흐름의 형태에 관심을 가진 인류와 과학의 오랜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저자는 ‘만능인’의 대명사 레오나르도 다 빈치로 이 책을 시작한다. 그는 형태학의 선구자였던 에른스트 하인리히 필리프 아우구스트 헤켈과 다시 웬트워스 톰프슨보다도 앞서서, 서로 무관해 보이는 상황에서 발견되는 자연 속 여러 형태와 패턴들의 유사성을 꿰뚫어 보았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유체 흐름의 특성을 밝히기 시작하고 3장에서는 지구에 존재하는 거대한 흐름들을 다룬다. 4장의 주제는 사막이다. 저자는 사막의 모래언덕이 이동해가는 패턴을 알갱이의 흐름을 보여 주는 중요한 사례로 제시한다.

5장에서는 먼저 새, 개미, 메뚜기들이 집단으로 이동할 때 보여주는 규칙성을 분석하는데 동물들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대열을 지어 이동한다고 생각하는 통념을 뒤집는 다양한 자료들을 제시한다. 이러한 통찰은 인간 사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저자는 도로상에서 한순간 지체한 한 대의 차량에서부터 도로 전체로 체증이 일어나는 과정을 주의 깊게 다룬다. 7장에서는 지구를 넘어 우주의 흐름까지 이해하려는 과학자들의 오랜 노력과 흐름의 원인과 형태를 예측하려는 다양한 이론적 시도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학자들이 빈센트 반 고흐의 걸작 「별이 빛나는 밤」에 그려진 별빛의 소용돌이와 실제 난류 속의 유체 덩어리에서 볼 수 있는 속도 변화 사이의 유사성을 증명한 사례를 소개한다.

필립 볼의 『흐름』은 과학적 관심과 예술적 열정이 상호 교류하며 지속되었던 흐름의 형태에 대한 관심을 체계적으로 종합하여 형태학에 새로운 설득력을 부여한다. 서로 다른 시대와 학문의 통찰이 하나로 모여서 만든 이 새로운 형태학은, 우리 주변의 수많은 형태들 너머의 이야기 속으로 다가가는 문을 열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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