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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번도 초라하지 않았으니까
글쓴이
전병석 저
출판사
어른의시간
출판일
2024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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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병석

1961년 경상북도 영천군 금호읍에서 태어났다. 대륜고,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경북대사대부설고, 대구고 등에서 21년 동안 국어 선생을 하였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관으로 일하면서 꾸준히 시를 쓰고 있다. 2021년 [문학청춘]으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때는 당신이 계셨고 지금은 내가 있습니다』, 『구두를 벗다』, 『천변 왕버들』 등을 썼다. 현재 상해한국학교 교장으로 복무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는, 특히 현대 시는 어렵다고들 한다. 그래서 독자에게 외면받는다. 이러한 시대에 일상인의 화법을 유지하며 큰 울림을 주는 전병석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 출간됐다. “하나의 인생이 한 권의 시집이 되다”라는 취지로 출간되는 어른의시간 시인선 네 번째 책이기도 하다.

그간 평이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깊은 인상을 주는 시를 써온 시인이, 여전히 일상적인 어휘와 표현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웅숭깊어진 정서와 생명성을 담아 시를 썼다. 소재는 주변의 사물과 자연, 사람이다. 덤으로 받은 붕어빵, 길가에 핀 애기똥풀꽃, 유통기한 믿지 말라던 생전 어머니의 말씀, 봄바람과 황사와 같은 소재가 가족과 이웃, 자연과 자신 안으로 깊고 널리 퍼져가는 과정이 시 속에 담겨 있다. 어렵지 않은 어휘로 표현되기에 시가 담긴 메시지는 한층 더 깊고 크게 다가온다.

손진은 시인의 말처럼 “판독 불능의 의미와 어휘가 창궐하는 시기에 철저하게 시단의 폐습으로부터 자유로운 감정”이 “예외적인 상황 속에서의 이상 체험이나 극도로 고양된 순간의 의식 체험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법 없”이 일상적인 화법이나 대화로 정감을 토로하면서 68편의 시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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