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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 불교학과
글쓴이
정상교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14년 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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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상교

나이 서른에 다시 수능을 보고 금강대학교 불교학과 학생이 되었다. 유학을 보내 준다는 말에 혹해 들어간 불교학과가 평생의 학문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 학부를 졸업한 뒤, 가장 권위 있는 불교학 연구기관 중 하나인 도쿄대학 인도철학-불교학과로 유학을 떠났다. 8년 간의 유학 생활을 거쳐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귀국 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티벳대장경역경원 전임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금강대학교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붓다가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가르침을 펼쳤듯이 불교야말로 강단과 연구 공간을 넘어 대중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늘 쉽고 재미있고 정확한 불교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도가 팩트와 픽션을 결합해 유학생 시절에 쓴 《도쿄대학 불교학과》였고, 그 독특함을 평가받아 출간한 그해 ‘2014년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되었다. 이외의 저서로는 《상월원각대조사 법어연구》가 있고, 역서로는 《데즈카 오사무의 붓다》가 있다. 삶은 파도가 치는 바다처럼 끊임없이 부서지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다. 이 책에서는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거친 파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넓고 고요한 바다를 발견하도록 돕고자 했다. 불교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 본 적 있다면, 이 책이 불교를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혹시 불교에 관심이 없더라도 괜찮다. 결국 ‘잘 버티고, 잘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이니까. 가끔 휘청거릴 때, 이 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책 소개

분야종교
이 책은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부터 서역과 중앙아시아, 중국을 거쳐 한국에 이르는 2,500년 불교의 거대한 문화사적 흐름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인도에서 기원하여 중국, 우리나라 및 티베트로 전해진 불교(주로 대승불교)의 전개과정과 경전의 성립과정에서 중요한 역사적 대목의 발자취를 하나씩 되짚어가며 조목조목 친절하게 안내한다. 동시에 책은 저자가 도쿄대학교에서 불교학을 공부하기까지의 사연을 우연과 필연이 뒤섞인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엮어낸 개인적 구도기(求道記)로도 읽힌다. 서울대학교 법대를 다니다 스님으로 출가한 사촌형과의 인연, 도쿄대학교 유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른이 넘어 다시 수능을 보고 대학에 입학한 사연, 불교학을 공부하면서 겪은 재미있는, 그러나 차마 웃지 못 할 에피소드도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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