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 그 자체다. 특히 유아에게 놀이는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이자 자신의 삶이다. 놀며 생각하며 즐겁게 배웠던 경험은 이후의 교육과정에서 만나는 ‘학습’도 놀이처럼 배울 수 있는 기초체력이 되는 셈이다. 유아가 놀이를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 어떻게 놀이가 배움의 과정으로 발전하는지 살피고, 확장을 도모하는 것은 교사를 비롯한 어른의 몫이다. 특히 교사는 유아의 놀이를 관찰하면서 유아가 무엇을 궁금해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어떻게 배움을 경험하는지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현장에서 유아들과 함께 호흡하는 두 저자는 유아의 관점에서 놀이를 바라보고, 놀이 속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읽는 자신들의 비결을 거침없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