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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델로의 춘향
글쓴이
서철원 저
출판사
연극과인간
출판일
2024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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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서철원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스무 살부터 전주에서 살았다. 전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전북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주대 및 전북대에 출강하고 있다. 2013년 계간 [문예연구] 신인문학상, 2013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 2016년 제8회 불꽃문학상, 2017년 제12회 혼불학술상, 2019 제9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장편소설 『왕의 초상』, 『혼,백』, 『최후의 만찬』, 『해월(海月)』, 『달의 눈물』, 『별의 노래』, 『달빛 전쟁』을 출간하였고, 중편소설 「겨울누에」와 「빙어」, 「칼새」, 「추림(秋霖)」, 「여우비」, 「가야무사:운봉고원의 칼」, 「가을의 후예」, 「장헌(莊獻)」, 『함양, 원스 어폰 어 타임』 외 다수의 단편소설을 발표했으며, 창작소설집 『함양, 원스 어폰 어 타임』, 학술연구서 『혼불, 저항의 감성과 탈식민성』을 출간하였다. 희곡집으로 『오델로의 춘향』을 출간했다. 『혼불』과 관련한 논문으로 「『혼불』의 탈식민성 연구」, 「최명희 『혼불』의 인지의미론적 연구」, 「『혼불』과 [아바타]의 탈식민성 연구」를 발표하였으며, 그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2020년 『최후의 만찬』이 2020 세종도서 문학부문 우수도서 선정되었다.

2013년 겨울 대한민국스토리 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전주문화재단 이야기 자원 공모 최우수상, 같은 해 제8회 불꽃문학상을 수상했다. 2017년 박사학위 논문 「혼불의 탈식민성 연구」로 제12회 혼불학술상을 수상했고 2019년 장편소설 『최후의 만찬』으로 제9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2022년 제2회 이팝프렌즈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결국 삶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직관의 아카이브로부터
찬란한 생존의 숨소리마다 별과 잎이 지는 5편의 희비극

희곡집『오델로의 춘향』은 제9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서철원 작가의 미발표 희곡 5편을 실었다. 세상과 무관한 과거 사람들이 시간을 뚫고 긴 숨을 내쉬는 데는 저 살아온 날의 내력과 사연이 말해준다. 이제쯤 시대 저편의 질곡들이 다시 이 세상의 꿈을 불러내기 위해 불면의 시간들로 날아들고, 그 너머 파랗게 이끼 돋은 꿈들이 세상의 이야기를 품고 무대를 기다린다.

희곡집『오델로의 춘향』은 표제작 [오델로의 춘향]을 통해 우리의 대표 고전 [춘향전]과 셰익스피어 비극 가운데 하나인 [오델로]를 접목하여 새로운 무대 공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가운데 가장 셰익스피어다운 작품 [오델로(Othello)]는 가족의 근간을 구성하는 부부의 신념에 대한 이해 없이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다. 오델로와 데스데모나의 관계에서 주목되는 부부의 애정은 현재 시점에서도 유효한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의 고전 [춘향傳]의 춘향 역시 과거를 넘어 현재까지도 남녀상열의 모범을 보여준다.

또한 [오델로]와 [춘향傳]은 사랑을 정점으로 한 많은 부분에서 상통한다. 굽히지 않는 청초함과 시대마다 아름다움을 머금은 춘향, 세상 이야기의 절반을 사실로 믿는 백치미의 여인 데스데모나의 연결고리는 오델로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 이몽룡을 사랑하는 춘향의 마음에서 확인된다.

특히 이 극은 셰익스피어의 [오델로]의 스토리라인을 지향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춘향傳]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봄날의 꽃심을 지닌 춘향, 그 쓸쓸한 가을빛 물든 비극에 관한 이야기다. 이런 실험적인 무대 공연의 기획은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에서 드러나며, [춘향전]의 스토리에서 발견되는 세계적 한류의 재발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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