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내내 정규직 전환 실패로 인한 잦은 퇴사, 철야 작업(이라고 쓰고 열정 페이라고 읽는다)을 견디지 못하고 택한 퇴사 등 다양한 유형과 사정으로 방황한 어느 직장인이 일곱 번째 회사에 정착한 지금에 이르기까지, 조금은 우습고, 조금은 짠하고, 때때로 곁에서 대신 욕해 주고 싶은 직장 빌런들의 이야기도 담아 한결 편안해진 마음으로 풀어 놓았다.이 책을 통해 업무 외의 일, 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업무 과잉으로 인해 퇴사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회 초년생이 징검다리 건너듯 열정 페이를 산뜻하게 방어·탈출할 영감을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