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교실 두 번째 시리즈인 『모든 순간은 이미 찬란했다』는 마음일기를 정리한 치유의 글쓰기이다. 근 30년 동안의 교직 생활을 끝내고 자아 찾기에 나선 저자가 생의 한가운데에서 마음의 출렁임을 풀어낸 글은 아프게 진솔하다. 결혼, 육아, 교직 생활은 혹독한 시행착오의 과정이었다. 딸이 다섯 살 때 우울증을 겪다가 심리학을 만나 우울증을 벗어날 수 있었다. 원불교와의 만남은 마음수행을 한 단계 더 높이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600페이지가 넘는 마음 일기를 정리하던 저자는 의문에 잠긴다. “나는 살아온 것일까? 살아진 것일까?”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마음공부를 하던 과거로 돌아간다. 과거의 주인공 ‘나’가 아닌 제삼자 ‘그’가 되어 과거를 회상하고 성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