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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 된 너에게 (에세이버전)
글쓴이
박혜란 저
출판사
토트출판사
출판일
2024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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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혜란

60대의 쇼트머리 스타일을 여든이 될 때까지 고수하고 있다. 70대의 꿈이었던 바르셀로나, 프라하 같은 도시에서 한 달 살기는 못 했지만, 주위에 냉면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데려가고 싶은 곳이 생겼다.
부모님의 대책 없는 낙관주의 때문에 맏딸로서 가슴앓이를 한 적도 많았지만, 물려받은 낙천성 덕분에 크고 작은 위기를 잘 헤쳐왔고, 남들은 난제 중의 난제라고 입을 모으는 아들 셋 키우는 일이 행운의 놀이였다고 믿는다.
두 살 위 오빠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났지만, 다행히 해방 이듬해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목장에서 근무한 아버지 덕에 우유에 밥 말아 먹는 호사를 누렸다.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한 뒤 신문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둘째 아이 출산 이후 10년 동안 육아에 전념하다 늦깎이로 여성학을 공부한 후, 배운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뜻이 맞는 사람들과 가부장제 문화를 바꾸는 데 앞섰고, 학부모운동과 보육운동에 참여했다.
모든 사회활동에서 물러나 되돌아보니 멋지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인생이었다고 자부한다.
쓴 책으로 《삶의 여성학》,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결혼해도 괜찮아》, 《나는 맘먹었다, 나답게 늙기로》, 《오늘, 난생처음 살아 보는 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읽고 나면 마음이 편안하고 든든해지는 삼시 세끼 같은 말들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서도 불안해하는 아들딸에게


40년 동안 여성과 가족, 육아, 나이듦에 관한 말하기와 글쓰기 작업을 해온 여성학자 박혜란. 일관성 있는 발자취만큼이나 그의 생각과 철학도 흔들림이 없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그를 ‘멘토’라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수 이적을 포함한 세 아들 모두 서울대에 진학하면서 ‘자유롭게 키우며 믿고 기다리는 자녀교육법’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어 하는 이들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애를 쓰면서도 불안해하는 그들을 모른 척할 수 없어 강단에 서기를 3천 여 회. 그들을 만날 때마다 자신도 에너지를 받기에 강단에 설 때면 아픈 줄도, 피곤한 줄도 모른다는 에너지 부스터다.

『오십이 된 너에게』는 5년 만의 신작이다. 어느덧 세 아들이 오십 줄에 들어서면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작가는 이제 갓 오십이 되었거나 오십을 바라보고 있는 세상의 모든 아들딸에게 전하는 말들을 책으로 묶었다. 그간의 저작 중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더해 나이가 들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들을 엮어 백세시대 한가운데 선 자식 같은 후배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너는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여태 살아 온 것처럼 살아도 된다고 등을 토닥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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