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이모 린과 서른 살 조카 다이키치의 특별한 인연을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토끼 드롭스』! 이번에 출간된 10권에는 린과 다이키치를 비롯해 코우키, 마사코 등 각 등장인물들의 감춰졌던 이야기를 다룬 여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린과 다이키치가 처음 만난 지 7일째 되던 날부터 린의 고등학교 졸업 ‘그후’에 이르기까지 숨은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토끼 드롭스』의 세계를 매끄럽고 풍성하게 이어준다.
린과 다이키치가 만난 지 일주일이 되던 날부터 결혼한 후까지 본편의 시작과 끝에 걸쳐 펼쳐진다. 여섯 살 린이 다이키치의 집에 처음 온 날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날. 다이키치는 무뚝뚝한 얼굴로 개미를 죽이는 린을 보며 충격을 받는다. 어린아이를 기르는 것의 어려움과 책임감을 새삼 실감한 다이키치는 마음이 무거워지고 만다. 하지만 서로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발견하면서 아이를 이해하고 함께 자라나는 기쁨을 발견한다. 그밖에도 코우키의 이마에 난 상처의 비밀, 린의 친엄마인 마사코와 그 남편의 첫 만남, 중고등학교 시절 방황했던 코우키의 심정, 그리고 대학생이 된 코우키가 귀향을 한 어느날 등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