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남들보다 특별해 보이고 싶은 동시에 다른 친구들과 똑같아 보이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고, 조금 늦되거나 조금 유별나다고, 놀림을 받거나 왕따를 당하거나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많지요. 그러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다면, 세상은 참 재미없고 지루할 거예요. 이 책은 자신과 다른 조금 특별한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책입니다. 호기심 때문에 자꾸만 이상한 질문을 해대는 친구가 어쩌면 위대한 작가가 될지 모른다고, 늘 혼자 놀기만 좋아하고 둘레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가 사실은 굉장한 집중력을 가진 과학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공부도 못하면서 산만하기만 한 친구는 아직 자신이 잘하는 게 뭔지 찾지 못했기 때문일지 모른다고 말이에요. 남과 달라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어린이들에게, 다른 사람들과 다른 건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반가워하고 고마워해야 할 일이라고 위로를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