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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들뢰즈와 가타리의 『천 개의 고원』,「서론 리좀」읽기
글쓴이
조광제 저
출판사
세창미디어
출판일
2024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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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광제

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철학아카데미 대표이사, 한국 프랑스철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후설의 철학을 전반적으로 조감한 『의식의 85가지 얼굴』(글항아리, 2008)을 출간했고, 메를로-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서인 『몸의 세계, 세계의 몸』(이학사, 2004)을 출간했다. 지난 10여 년간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메를로-퐁티의 『행동의 구조』, 『지각의 현상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푸코의 『말과 사물』 등을 원전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분석해서 해설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2011년부터 ‘주체소’, ‘현상소’, ‘언어소’, ‘현존 벡터’, ‘자성과 대타성’, ‘수렴-응축과 확산-분절’ 등의 개념들을 구축하여 ‘함수적 존재론’이라는 이름의 존재론을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치사회사상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동료들과 함께 집단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리좀(rhizome)은 ‘땅속줄기’를 뜻하는 말이다. 잔디의 뿌리를 보면 기다란 줄기에 여러 잔디가 연결된 것을 볼 수 있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세계를 구성하는 수많은 ‘다양태’, 곧 ‘고원(plateau)’이 연결되어 하나의 리좀을 구성한다고 보았다. 고원, 그 안의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 연결되느냐에 따라 정체성이 달라진다. ‘나’는 어떤 회사의 직원일 수도 있고, 동호회의 리더일 수도 있고, 어떤 나라의 국민일 수도 있고, 한 마리 동물일 수도 있다. 리좀에는 시작과 끝이 없다. 상하의 위계질서도, 우열도 없이 모든 고원이 한데 어우러져 연결접속을 반복한다. 들뢰즈와 가타리는 현대사회의 구조를 해체하는 동시에, 해체된 세상을 리좀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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