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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인도
글쓴이
빠르데시 저
출판사
이은북
출판일
2024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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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빠르데시

원래도 영화를 좋아해서 독립영화나 크고 작은 영화제를 즐기는 편이었다. 그런데 2002년 우연히 강원도 어느 소도시 영화관에서 무엇에 이끌린 듯한 선택으로 〈춤추는 무뚜〉를 보고 인도 영화의 화려한 색감에 반해버렸다.

그리고 그해 한국 최초의 인도 영화 커뮤니티 ‘인.영.사.모 (인도 영화를 사랑하는 모임)’를 만나 10여 년 동안 ‘잠뽀’라는 닉네임으로 많은 상영회와 동호회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인도 영화 최대 커뮤니티 ‘맛살리안’에서 ‘빠르데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인도 영화를 즐겼다.

인도 영화를 좋아하다 인도와 사랑에 빠진 필자는 영화 속 장면들을 좀 더 잘 이해하고 싶어 인도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인도 영화를 소개하는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바람과,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고 전파하는 습관을 버리지 못해 지난 20년의 덕력을 토대로 인도 영화책을 내게 되었다. 그러나 고백하건대 그렇게 인도를 사랑하고 공부했음에도 아직 인도를 가보지 못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도대체 왜 계속 춤출까?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인도를 알아보는 법

넷플릭스에서는 인도 영화가 꽤 자주, 추천 영화로 뜬다. 혹시 알고리즘을 통해 인도 영화를 본 경험이 있다면 느낄 것이다. 개미 지옥 같은 그 매력을. 그중 ‘마피아 퀸’이라는 부제목의 인도 영화 ‘강구바이 카티아와디’를 보면 적어도 세 번은 충격을 받을 것이다.

지금껏 B급 영화라고 알고 있던 인도 영화의 의상, 미술, 촬영 기법 등이 생각보다 너무 고퀄리티라 충격을 받을 것이고, 영화 속 여성들의 처우가 조선시대보다 더 심각한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라고 해서 충격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꾸 중요한 장면에서 춤추고 노래를 불러서 또 충격을 받을 것이다. 아니, 여기서? 이렇게 진지하고 슬픈데, 춤추고 노래를 한다고?

인도 영화에선 왜 자꾸 춤을 추는 걸까? 여러 곳을 헤매도 찾지 못한 답을, 오랫동안 인도 영화를 사랑해온 저자의 글에서 찾을 수 있었다. 아주 짧게 설명하자면, 공식 언어만 18개라 춤과 노래로 설명하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TV 보급도 많지 않아서 영화가 일상의 유일한 엔터테인먼트라고 한다. 그래서 영화 안에서 모든 것을 보고 싶어한다고. 즉, 인도에서는 영화가 플레이리스트이자, 콘서트이자, 일일 드라마이자, 공연이자, 노래방인 셈이다. 더 자세한 설명은 본문에서 알아 보길.

이 외에도 [시네마 인도]는 ‘인도는 왜 그렇게 영화를 많이 제작하는지’ ‘인도 안에서의 현재 여성의 대우는 어떠한지’ ‘인도의 결혼식과 결혼 풍습은 어떤 모습인지’ ‘인도에는 왜 그렇게 신이 많은지’ ‘인도 사람들의 종교는 왜 다 다른지’ 등 인도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질문에 대한 간단하고 명료한 답변과 또,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인도 영화를 소개해 준다.

OTT 알고리즘에 뜬 인도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인도 영화’에 막 관심을 막 가지게 된 사람에게도, 인도 영화를 더 깊게 파고 싶은 마니아 들에게도, 인도 여행이나 영상 등을 통해 ‘인도’ 자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사람들에게도 모두 좋을, 인도 영화라는 문을 통한 ‘인도’ 입문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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