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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한?중?일 악장의 비교 연구
글쓴이
조규익 저
출판사
도서출판 역락
출판일
2024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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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규익

충남 태안 출생. 공주사범대학(학사)?연세대학교(석사/박사). 해군사관학교?경남대?숭실대의 교수 역임. 현재 숭실대 명예교수, PEN 회원. 숭실 재직 시 인문대학장과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베스트 펠로우 교수(Best SFP/2010-2012) 및 아너 펠로우 교수(Honor SFP/2012-2022)로 선정되어 연구 지원을 받았으며, 한국시조학술상?성산학술상?도남국문학상?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았음. 현재 공주 정안 에코팜에 거주하며 (사)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를 이끌고 있음. 1998년 LG 연암재단 해외연구교수로 미국 UCLA에서 1년, 2013년 풀브라이트 학자(Fulbright Scholar)로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서 반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고, 6개월(2005.9.-2006.2.)간 자동차로 유럽 20여 나라의 문화와 역사 자취들을 답사했음. 1990년대 초부터 우연히 만난 중국 조선족 문학, 재미 한인문학, 구소련 고려인 문학 등을 통하여 한국문학 전반에 대한 통찰적 시각을 얻었음. 『해외 한인문학의 한 독법』(2023), 『한?중?일 악장의 비교 연구』(2022) 등 저?편?역서 다수, ?‘동동’ 텍스트의 본질???현실과 이상, 그 미학적 화해의 도정-고려인 극작가 한진의 문학세계? 등 논문 다수, ?조선조 사행록 텍스트의 본질???Ecological Meaning of the Capital-Feng Shui Represented in Songs of Joseon Dynasty? 등 다수의 국내?외 학술 발표 실적이 있음.

책 소개

분야인문/사회
한?중?일 악장의 비교 연구
우리가 ‘고려속요’로 배워온 노래들은 고려와 조선의 궁중 무대에서 음악 및 춤과 융합형태로 공연되어 온 악장이었다. 고려와 조선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당악의 악사(樂詞)들 모두 궁중 무대예술의 악장이었다. 그리고 그런 당악의 악사들은 중국에서 도입했거나 중국의 곡에 맞추어 지은 노래들이었다. 애당초 그것들은 민간의 노래들이었다. 『시경』의 15국풍도 그렇고, 고려의 속가들도 그러하며 궁중에서나 귀족들이 즐기던 일본의 풍속가요들도 마찬가지다. 궁중에서 불렸고 귀족들이 애호하였으니, 관찬의 문서들에 기록되었을 것이고, 그 덕에 오늘날까지 잔존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고전시가의 상당부분을 ‘악장’으로 보는 관점이 맞다. 사실 우리나라 왕조들이 중국의 음악과 악장의 상당부분을 수용해온 시대는 결코 짧지 않았다. 일본은 두 나라와 큰 차이를 보이지만, 정치에서 노래를 중시한 풍조는 마찬가지였다. 세 나라가 공유해온 유교 이데올로기가 그 바탕에 있었고, ‘군-신-민’의 계서적(階序的) 구조 안에서 군주의 선정으로 이룩되는 태평시대야말로 중세 보편주의가 지향하던 이상이었다. 그 이상을 언어로 구현한 텍스트가 바로 악장이었다.
악장의 개념과 한 · 중 · 일 사이의 같고 다른 점, 한 · 중 · 일 악장에 미친 주나라 악장집 『시경』의 영향 등을 찾는 것이 본 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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