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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사람이외다
글쓴이
나혜석 저
출판사
드레북스
출판일
2024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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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혜석

1913년 진명여자보통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에서 유화를 공부했다. 일본에서 여성 유학생 모임을 조직하고 기관지 《여자계》를 펴냈으며, 귀국 후 3·1운동에 참여하고 여자 야학과 미술 학사를 세웠다. 작가로서는 새 시대 여성의 권리를 다룬 평론 〈이상적 부인〉과 최초로 여성 지식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경희〉를 집필했다. 결혼 후 〈모(母) 된 감상기〉로 모성 본능이 편견임을 지적했으며, 〈이혼 고백서〉에서는 여성에게만 요구되는 정조 관념을 비판했다. 이후 대중의 싸늘한 반응에 유랑의 길에 올랐다가 1948년 서울시립자제원 무연고자 병동에서 사망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나혜석은 화가와 작가이기 전에 인형이 되기를 거부한 여성이자 여성의 권리를 찾고자 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부장적인 사회제도와 남성 중심적인 사회에 침묵하지 않았으며, 그런 현실을 누구보다 강하게 비판하고 저항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따가운 시선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자기 존재를 증명하려 했고, 여성에게 억압적인 사회와 맞서 싸웠다. 그 싸움은 인형이 아닌, 여성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온전히 살고자 한 바람이자 실천이었다.

그는 과격한 여성이었을까? 우리 사회는 그의 시대와는 전혀 다른가? 여성 문제는 지금도 유효하고, 발작적인 거부감과 일방적인 매도는 여전히 우리를 옭아매고 있다. “여자도 사람이외다”라고 외치며,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존재이기를 바란 문제의식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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