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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작초작 소리도 곱다
글쓴이
최복자 글/이을희 그림
출판사
브로콜리숲
출판일
2024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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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내가 곧 자연이 될 것처럼─

1999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 동시집 『초작초작 소리도 곱다』는 2010년 첫 동시집 『들국화』 이후 14년 만에 출간하는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이다.

“우리는 자연 속에 살고 있다. 아이들 속에 우리가 있다. 아이들이 곧 자연이다. 매일 같이 아이들을 만나면서 자연을 닮아가기를 원한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내가 곧 자연이 될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좀처럼 자연이 되기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자세를 낮추고 눈높이를 같이 하려 해도 그것은 힘든 일이다. 아이들은 나를 보고 웃는다. 그 웃음 속에는 따뜻함이 있다. 내 속을 훤히 보는 것처럼 다가온다.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할 뿐이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생각한다면 나는 아이들과 같은 자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의 말〉 중

시인은 두 번째 동시집의 표제처럼 초작초작 떨어지는 고운 빗소리처럼 아이들의 곁에서 가만가만 아이들에 스며들어 그들의 소리를 마음을 담아내고자 최대한 몸과 마음을 낮게 견지하고 있다. 그 안에서 소란스런 표 하나 없이 꽃이 피듯 자그마한 소리로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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