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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먼 판다
글쓴이
최승호 저
출판사
달아실
출판일
2024년 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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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승호

춘천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지냈습니다. 우화집 『마지막 눈사람』, 시집 『대설주의보』 『세속도시의 즐거움』 『눈사람 자살 사건』 『방부제가 썩는 나라』 『북극 얼굴이 녹을 때』 등을 썼습니다.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 문학상,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받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한글그림 동시집 『물땡땡이들의 수업』, 색색깔깔 동시집 『피카소 물고기』와 『말놀이 동시집』 『최승호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무늬 도둑』 등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놀라운 상상력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적 함축과 해학적인 문체 그리고 철학적 농담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촌철살인의 문장들!

최승호 시인이 베스트셀러 우화집 『눈사람 자살 사건』에 이어 두 번째 우화집 『사랑에 눈먼 판다』(달아실 刊)를 펴냈다. 달아실출판사의 [철학이 있는 우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우화집으로 나왔다.

첫 우화집 『눈사람 자살 사건』이 지역의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출간 5년 만에 20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박제영 달아실출판사 편집장은 “출판사의 유명세가 책의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데 있어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오히려 베스트셀러가 되는 필요충분조건은 텍스트 자체의 힘에 있다. 최승호 시인의 [눈사람 자살 사건]이 베스트셀러가 된 데에는 텍스트에 담긴 저자의 생각(메시지)이 우화라는 형식과 어울려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준 것에 있다”며 “이번 최승호 시인의 두 번째 우화집이 전작인 [눈사람 자살 사건]과 비교했을 때, 시적 함축과 해학적인 문체 그리고 철학적 농담이 조금 더 강조된 만큼 독자들 또한 새로운 울림을 경험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 우화집 『사랑에 눈먼 판다』에 대해 최승호 시인은 [책머리에]에서 간략하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세상에 고정된 것은 없다. 우화도 그렇다. 기원전에 씌어진 이솝의 우화와 지금 내가 쓰는 우화의 내용과 형식은 크게 다를 수밖에 없다. 시의 본질은 함축이다. 우화도 함축이라는 불투명의 신비에 둘러싸여 다채로운 해석의 스펙트럼을 내뿜을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우화집은 『눈사람 자살 사건』과 달리 대부분 익살스러운 문체로 난센스, 농담, 블랙유머의 성격을 띠고 있다. 판다는 사랑과 놀이와 장난이 없는 삶은 재미없다고 판단한 동물인 것 같다. 요즘 푸바오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서 [사랑에 눈먼 판다]가 표제작이 됐다.”

“파울 클레(Paul Klee)와 팔대산인(八大山人)은 내가 흠모하는 화가다. 동서양 두 대가의 그림들로 이야기에 색채가 입혀지고 상상력이 더해져서 부디 이 책이 아름다운 우화집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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