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에서 출생하여 죽향초등학교, 옥천중학교, 충남고등학교,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와 1995년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었다. 소설집 『아내는 지금 서울에 있습니다』, 장편소설 『사막에 선 남자 어항 속 여자』, 『낯선 회색도시』, 『벚꽃이 정말 여렸을까』,『독도와 청자』를 출간하였고 한국소설문학상(2021), 직지소설문학상, 현대문학사조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충북소설가협회장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화로 자리 잡은 갑질, 소외, 환경파괴, 사기, 젠트리피케이션…. 독이 잔뜩 서린 꽃이 해마다 도미노로 만발하도록 방관할 것인가. 함께 쓰러지고 출렁거려야 하는, 공존과 공멸의 도미노 궤도에서 이탈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아홉 개의 단편으로 묶었다.
어제는 익숙했던 사람이 오늘은 등뼈를 맞대며 도미노가 되고. 전혀 낯설던 사람이 목덜미를 잡아채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인연을 맺고. 어느 날엔가 함께 쓰러질 운명의 도미노 조각으로 이별한다. 멈출 수 없이, 내릴 수 없이, 직진만의 도미노 궤도에서 손가락을 서릿발로 말아 쥐고 산다.
『도미노 아홉 조각』과 『도미노 인간들』의 표제 선정에 긴 시간 생각했다. 도미노로 부대끼며 사는 우리들 얘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