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width="451" height="801" src="https://www.youtube.com/embed/cO2cOZVrWFU?autoplay=1&mute=1&loop=1" title="[신토불이우리문학097] 당착 미리보기 #나도향 #도서출판트임 #전자책 #ebook #EPUB"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
〈당착(撞着)〉은 나도향의 단편소설이다.
황금정 네거리에서 종로를 향하여 페이브먼트 위를 천천히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한 사람은 키도 크고 체격도 든든하게 생겼으나 점액질로 생겨 보이고 한 사람은 키도 작고 그렇게 건장해 보이지 않으나 다혈질로 생겨 보인다. ─ 〈당착〉 본문 중에서
순사는 눈을 똑바로 뜨고 술 취한 사람을 한참 들여다보더니,
“무엇이야!” 하고 보기 좋게 따귀를 한 번 때리면서,
“무얼 취하지도 않았으면서 취한 체하고?” 소리를 질렀다. ─ 〈당착〉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