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법의 원리와 맥락을 쉽고 정확하게 안내하는 일”, 제3판의 기조 또한 제1·2판과 다르지 않다. 통상적인 개정 작업(법령·판례의 업데이트 등) 외에 제3판은 독자들의 시각을 배려하는 데에 더 힘썼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설명을 늘린 것, 법규정의 입법이유에 대한 설명을 늘린 것, 문장의 가독성을 높인 것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제3판에서는 입문자가 이해하기에 약간 힘겨울 듯한 학설과 이론들을 과감하게 삭제했다. 그 결과 책의 분량이 약 1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