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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의 시간
글쓴이
곽병찬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24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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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곽병찬

1957년 충남 해미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하고 언론에 종사하면서 정치, 사회, 문화, 생활과학, 탐사기획 등 여러 분야의 기자와 데스크를 지냈다.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의 편집장도 역임했다. 2017년 『한겨레』 편집인과 대기자를 끝으로 정년퇴직한 뒤, 『서울신문』 비상근 논설고문을 지내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2년 동안 매주 1회씩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를 『한겨레』 인터넷판에 연재했다. 대기자로 있는 동안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것’에 천착해 연재한 것을 묶은 『향원익청』(전2권, 도서출판 길, 2018)을 펴내기도 했다.

사실을 정직하게 기록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 부류다. 창작도 그 위에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기록하는 일(기자)을 평생 업으로 삼은 결과이겠다. 〈한겨레〉에서 심지어 대기자까지 역임했다. 1970년대에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지만, 기자 생활 말년에야 ‘아름다움’에 눈을 돌려 진실로 아름다운 것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들을 찾아 기록했다. 그 결과가 《향원익청 1: 인향만리》와 《향원익청 2: 화향천리》(도서출판 길)였다. 사실을 쫓아다니고 기록하다 보니, “지금 있는 일은 언젠가 있었던 일”이었다는 《구약성경》 〈전도서〉의 말씀이나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는 투키디데스의 경구를 되새기게 됐다. 《오늘이 묻고 어제가 답하다》(도서출판 길)는 이 과정에서 나온 한 편의 기록이다. 지금은 늙어가면서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기록하려 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신비한 유년의 숲으로의 초대!
할아버지와 손녀의 명랑하고 유쾌한 성장기

《천진의 시간: 아이와 백석동천을 걷다》는 언론인 출신 작가 곽병찬이 천진난만한 손녀와 산책하며 동심의 세계를 여행하고 인생의 행복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에세이다. 오래된 나무처럼 듬직하고 지혜로운 할아버지와 봄꽃처럼 밝고 순수한 손녀가 서로 배우고 교감하며 성장하는 유쾌한 이야기다. 두 사람은 할아버지가 나고 자란 세검정의 숲과 계곡을 누비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가 하면, 만남과 이별, 인생과 역사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그동안 손녀는 몸과 마음이 커지고, 할아버지는 무료했던 일상에서 행복을 깨닫는다. 이 책은 할아버지와 손녀가 특별한 시간을 나누는 세검정의 숲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늘 우리 곁에 있지만 귀 기울여 듣지 않았던 아이의 천진난만한 목소리와 할아버지의 푸근한 마음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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