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뭘까?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냥 이렇게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쉬고 있어도 사는 거라고 말할 수 있을까?인간은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고 있는 거란 결론에 도달했던 열다섯 무렵부터 곧잘 죽고 싶었던 준경이는 18살 봄, 기어이 방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고 그의 쌍둥이 형 준희는 운명처럼 준경이를 구해낸다. 자살시도에 실패한 후, 계획에 없던 18살의 인생을 살게 된 준경이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1년의 과정을 다룬 이야기. 당신의 소년기는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