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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디지털 시대의 기후변화의 모든 것
글쓴이
필리프 스콰르조니 저
출판사
다른
출판일
2024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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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필리프 스콰르조니

스콰르조니는 인간사회의 잔혹함과 현대사회의 병폐 등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를 만화라는 장르로 독자들에게 쉽게 들려주고 있는 작가다. 프랑스 남부의 아르데슈와 레위니옹 섬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리옹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크로아티아, 멕시코, 팔레스타인 등지에서 정치·평화·인권 활동에 참여했고, 신자유주의 세계화운동에 대항하는 국제금융관세연대 ‘아탁(ATTAC)’에서도 활동했다.

2002년에 첫 번째 작품 《평화 속의 가르두뇨》를, 2003년에 두 번째 작품 《전쟁 속의 사파타》를 연달아 발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콰르조니는 사회참여적 면모를 가진 작가다. 그 예로 《크래쉬 텍스트》(2005)에서는 유아살해, 《드랑시 베를린 오시비엥침》(2005)에서는 집단학살, 《루이스의 단어》(2008)에서는 지적장애를 다뤘다. 특히 2007년에 발표한 《기만》은 프랑스 시라크 정권의 정책을 평가함으로써 표류하는 자유주의체제의 모습을 날카롭게 포착했다.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스콰르조니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방대한 양의 자료를 모으고, 기후문제 전문가들을 인터뷰하여 《만화로 보는 기후변화의 거의 모든 것(Saison Brune)》을 완성했다.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많은 시사점을 안긴 이 책은 출간된 해에 프랑스의 권위 있는 학술기관, 아카데미프랑세즈 레옹 드로젠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같은 해에 리옹만화페스티벌 심사위원상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거대한 거미줄로 연결된 무선 세상
IT 기술 뒤에 숨겨진 ‘디지털 비만’과 새로운 ‘기후정의’에 대하여

2020년 팬데믹 광풍이 불었다.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에 이르는 34억여 명, 약 80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오랜 시간 동안 집 밖으로 나올 수 없게 되었다. 사람들은 온라인을 통해 삶을 꾸려가기 시작했다. 이미 우리 삶에서 중심이 된 인터넷은 팬데믹으로 인해 순식간에 필수 불가결해졌다. 재택근무 확장, 종이 사용 감소 등등 얼핏 디지털 시대의 급격한 가속화는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을 줄인 듯했다. 사람들은 디지털 기술로 인한 탈물질화로 지구의 환경이 건강했던 과거로 천천히 되돌아갈 것이라 기대하기도 했다. 그런데 신기술은 환경에 진정으로 이로울까? 오염 물질을 줄이거나 대체하게 될까?

진실은 이렇다. 해저에 깔린 케이블은 지구 둘레의 무려 30배에 이르고, 더 빠른 속도를 위해 멀쩡한 케이블이 계속해서 교체되고 있다. 스마트폰 단말기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상상 이상의 생태 발자국이 발생한다. 수많은 전자기기가 교체되고 버려지면서 전자 폐기물은 가난한 나라에 몰려가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다.
이 책은 ‘무선 세상의 폭주’ 속에서 우리가 어떤 절제를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지구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생태계 붕괴 속에서, 저자는 새로운 세대에게 물려줄 신기술이 실상 이 세계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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