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부터 정치인, 경제학자, 도서관장, 아나운서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17인의 탐서가가 다시 읽고 기록한,
어린이 문학의 황홀한 고전들!
확실히 사랑은 그녀가 알려준 것보다 질척거렸고 진실은 훨씬 모호했으며 『보리와 임금님』에는 나오지도 않은 ‘괴물’들이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 책은 나를 퇴행시킴으로써 재무장시킨다. 한 번도 인생에 실망하지 않은, 한 편의 나쁜 글도 쓰지 않은, 아직 괴물과 마주친 적 없었던 과거로 나를 데려가 다시금 좋은 인간, 아름다운 세계, 훌륭한 문장을 탐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