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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감정의 사회학
글쓴이
김왕배 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24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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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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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왕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대안 사회를 위한 호혜경제, 인권, 감정사회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동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시카고 대학교 사회학과 조교수(전임초빙)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산업사회의 노동과 계급의 재생산』 『도시, 공간, 생활세계』 『감정과 사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도덕감정은 타자성찰의 감정이다
도덕감정은 저항과 연대의 힘이다

즐겁게 산다는 것, 올바르게 산다는 것, 보람되게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오늘날 이러한 질문은 시대의 불안 증후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인공지능의 도래,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민주주의 퇴행과 불평등의 심화로 인한 실존적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예리한 사유와 판단, 성찰과 실천을 요청하고 있다.

도덕감정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선하고 나쁜지, 바람직하고 바람직하지 않은지를 사유하고 판단하며 실천하는 감정이다. 타자성찰의 감정으로서 타자의 타자가 나라는 점에서 결국은 나를 성찰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도덕감정은 심연 속의 양심과 책임의 소리를 들으려 하고, 나와 타자의 존엄을 배려하려 한다. 한편 복수와 원한의 렌즈로 ‘무언가 잘못되어 있음’을 폭로하고 되갚으려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정의감을 소유하는 감정이기도 하며, 그러나 원한의 순환에 머무르지 않기 위하여 ‘어려운, 너무나 어려운’ 용서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기도 하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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