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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감각
글쓴이
스티븐 핑커 저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출판일
2024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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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스티븐 핑커

1954년 캐나다 몬트리올의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맥길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1976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험 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후에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지냈으며, 1982년부터 2003년까지 MIT 교수를 역임했고,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간의 마음과 언어, 본성과 관련한 심도 깊은 연구와 대중 저술 활동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이자 인지 과학자로 꼽히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인 시각 인지와 언어 심리학 연구로 미국 심리학 협회(1984, 1986년), 미국 국립 과학 학술원(1993년)과 영국 왕립 연구소(2004년), 인지 뇌 과학 협회(2010년), 국제 신경 정신병 학회(2013년) 등이 주는 상을 받았으며, ‘올해의 인문주의자’, [프로스펙트 매거진] ‘세계 100대 사상가’, [타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포린폴리시] ‘세계 100대 지식인’에 선정되었다.

일반 대중을 위해 펴낸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핑커는 자신의 대중적 저술 기획을 크게 언어 3부작과 마음 3부작이라고 소개한 바 있는데, ‘언어는 생물학적 적응’이라는 아이디어에 기반해 언어의 모든 측면을 개괄한 『언어 본능』(1994년)이 언어 3부작의 첫 번째 책이라면, 상상과 추론에서 감성과 유머와 재능까지 마음의 (언어 이외의) 다른 영역에서 나타나는 논리 구조를 분석한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1997년)가 마음 3부작의 첫 책이다. 그리고 특수한 현상 하나를 선택,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각도에서 조사함으로써 언어와 마음의 본질을 조명한 『단어와 규칙』(1999년), 인간 본성에 관한 아이디어와 그것의 도덕적, 감정적, 정치적 색채를 탐구한 『빈 서판』(2002년)에 이어, 단어로 생각과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들여다본 『생각거리』(2006년)로 언어 3부작과 마음 3부작을 동시에 마무리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2012년)는 그가 평생 탐구해 온 인간 본성의 과학을 집대성해 인류사에서 폭력의 감소를 분석한 책이다. 『지금 다시 계몽』은 전작의 문제 의식을 발전시켜, 현대 과학의 성과에 근거해 계몽주의를 재구성한다. 이 책은 2018년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베스트셀러 과학 논픽션
『빈 서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의 저자가 제시하는
새로운 영어 글쓰기의 기본 원리

‘지식의 저주’에 빠진 이들을 구원할
하버드 대표 인지 과학자의 글쓰기 지침서
실존적 과학이 가능한가?

세상에는 왜 이렇게 못 쓴 글이 많을까? 우리가 좀 더 나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어는 문자 메시지와 소셜 미디어 때문에 타락하고 있을까? 요즘 아이들이 글쓰기를 신경이나 쓸까? 아이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왜 글쓰기에 신경을 써야 할까? 인지 과학자이자 언어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핑커는 흥미진진하면서도 교훈적인 이 책에서 21세기에 맞는 어법 지침서란 어때야 할지를 다시 생각해 본다. 영어의 퇴락을 한탄하거나, 사사로운 불평을 늘어놓거나, 100년 전 지침서들에 실린 진위가 의심스러운 규칙을 재활용하는 대신, 핑커는 언어와 인간 정신을 연구하는 과학 분야들로부터 얻은 통찰을 끌어들여 어떻게 하면 더 명료하고, 일관되고, 근사한 문장을 쓸 수 있을지 알아본다.

인터넷 탓이나 요즘 아이들 탓을 하지는 말라고, 핑커는 말한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시대를 불문하고 늘 어려운 문제였으니까.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남들의 좋은 글을 음미할 줄 알아야 한다. 상상력도 있어야 한다. 우리가 독자의 시선을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구체적인 대상으로 이끈다는 환상을 머릿속으로 그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식의 저주, 즉 우리가 아는 지식을 모르는 사람의 입장을 좀처럼 헤아릴 줄 모르는 문제도 극복해야 한다. 능숙한 작가가 되려면, 구문이라는 것이 어떻게 복잡하게 뒤엉킨 생각들의 그물망을 단정하게 한 줄로 이어진 단어들의 열로 바꿔 주는가 하는 원리도 세심하게 알아야 한다. 또한 한 문장이 매끄럽게 다음 문장으로 이어지도록 잘 엮음으로써, 글 전체가 일관성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올바른 어법을 규정한 수많은 규칙 중에서도 명료함과 우아함을 드높여 주는 진짜 규칙들과 그저 전설이나 미신에 지나지 않는 가짜 규칙들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부정사를 대담하게 분리할 줄도 알아야 한다.)

훌륭한 예문과 끔찍한 예문이 가득 실려 있고, 옛 지침서들의 훈계조 말투나 검박한 문체만을 최고로 치는 단순한 취향은 없는 이 책에서, 핑커는 글쓰기가 그 자체로 즐겁게 익히는 기술이자 재미난 지적 주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글쓰기의 감각』은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작가를 위한 책이고, 또한 글과 문예에 흥미가 있으며 언어는 어떨 때 최선으로 작동하는가 하는 문제에 인간 마음을 탐구하는 과학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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