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시사 풍자 그림책!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상품의 등장으로 야기된 혼란과 피폐해진 삶, 그로부터 다시금 회복하여 새로운 삶을 일구어 가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늘상 꼭 필요하지 않지만 갖고 싶은 물건들을 만나게 됩니다. 더 많이 더 새로운 것을 소유하고 싶은 우리의 욕망을 자극하는 그 물건들은 끊임없이 등장하며 소비의 굴레에 우리를 가둡니다. 그리고 끝없는 소비는 끝없는 자원의 소모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흔히 간과하게 마련이지요. 『미어캣의 스카프』는 자신들에게 없었던 ‘스카프’에 대한 욕망으로 파괴되어 가는 미어캣들의 삶을 통해 우리의 욕망과 그 욕망이 가져올 피폐해진 삶을 이야기합니다. 유행과 자기 과시적인 소비, 자원 부족, 생태계 파괴 등 우리 인간이 직면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풍자하는 동시에 협동과 나눔, 재활용 등 난관을 헤쳐나갈 동력 또한 우리에게 있음을 보여주는 시사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