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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표현 기호로서 예술
글쓴이
이병창 저
출판사
먼빛으로
출판일
2024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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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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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창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수학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정신 개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아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11년 2월 명예퇴직 이후 현대사상사연구소 소장으로서 헤겔 철학과 정신분석학 그리고 마르크스주의를 연구하면서 문화 철학 및 영화 철학을 연구했다.

-박사학위 논문: 『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정신 개념에 대한 연구』(서울대, 2000)
-주요저서: 『영혼의 길을 모순에게 묻다(헤겔 정신현상학 서문 주해)』(먼빛으로, 2010), 『반가워요 베리만 감독님(먼빛으로, 2011)』, 『불행한 의식을 넘어(헤겔 정신현상학 자기의식 장 주해)』(먼빛으로, 2012), 『지젝 라캉 영화』(먼빛으로, 2013), 『청년이 묻고 철학자가 답하다』(말, 2015), 『현대철학 아는 척하기』(팬덤북스, 2016), 『자주성의 공동체』(먼빛으로, 2017), 『우리가 몰랐던 마르크스』(먼빛으로, 2018), 『정신의 오디세이-자유의지의 역사』, 먼빛으로, 2021, 『헤겔의 정신현상학-EBS오늘의 클래식』, EBS BOOKS, 2022, 『지적 대화를 위한 교양인의 현대철학』, 팬덤북스, 2024

번역: 프리드리히 슐레겔, 『그리스 문학 연구』(먼빛으로, 2014), 프리드리히 슐레겔, 『미학 철학 종교 단편』 , 먼빛으로, 2020, 마르크스 & 엥겔스, 『독일 이데올로기 1, 2권』(먼빛으로, 2019)

책 소개

분야예술
헤겔은 예술을 사랑했고 예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미학자였다. 그의 저서 『미학 강의』는 예술에 관한 일반 이론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으로 출현한 예술 형식을 구체적으로 탐구했으며, 예술 장르의 기본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 분투해 마지않았다.

헤겔은 예술이 유희나 장식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의 정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형식이 되기를 소망했다. 그가 살았던 시대 독일은 분열되고 봉건적 억압 아래 있었으니, 그는 예술을 통해 민족의 자유로운 공동 의지가 형성되기를 기대했을 것이다. 헤겔은 예술의 분석에서 현대의 기호학적인 방법론과 닮은 방법론을 사용했다. 그에게서 예술은 정신을 표현하는 기호이다. 그는 표현 기호라는 개념을 예술의 역사뿐만 아니라 예술 장르의 개념에도 적용했다. 저자는 헤겔 미학의 본질을 60개에 걸친 물음을 던지면서 분석한다. 저자가 던진 물음은 예를 들어 고전이냐 근대냐, 리얼리즘이나 표현주의냐, 상징이냐 현상이냐 가상이냐 등과 같은 물음이다.

저자는 이런 물음을 통해 헤겔 미학에 관한 다양한 오해를 제거하고자 한다. 흔히 헤겔은 고전주의자로 알려졌지만, 저자에 따르면 헤겔은 근대 낭만주의 의 가상 미학에 더 관심을 가졌다. 가상은 자기 부정을 통해 정신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을 말한다. 헤겔에게서 근대 예술은 사실적 경향성을 가지면서도 정신적 생동성을 표현하며, 그 핵심 기법은 색채의 마법이나 음악적 방법에서 보듯이 사실을 재구성하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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