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음을 쉬었다 가는 곳 펭귄 호텔
우리는 새로운 곳을 여행할 때 호텔에 머무릅니다. 그 규모와 객실의 수는 호텔마다 천차만별이어도 그곳에서 여행의 고단함과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얻는다는 점은 다르지 않아요. '펭귄 호텔'은 빙하를 깎아 만든 듯한 모습으로 바다 위에 떠 있는 호텔입니다. 펭귄들이 운영하고 있지요. 이곳에는 사자 북극곰 북극고래 등 수많은 손님들이 찾아와요. 기발한 상상력과 풍성한 볼거리가 담겨 있는 그림책 《펭귄 호텔》을 소개합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볼거리 가득!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펭귄 호텔에 대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중 바닷속 객실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특히 돋보이는 장면이지요. 펭귄 호텔을 찾은 손님들이 어떤 이유로 호텔에 왔는지 각자의 사연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합니다. 마지막 비어 있는 6호실에는 과연 누가 올까에 대해서도 추리해 볼 수 있어요.
또한 작가 특유의 디테일한 묘사로 매 페이지마다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가방을 뒤뚱뒤뚱 나르고 돌아갈 때에는 바닥에 배를 깔고 슝슝 씽씽 미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