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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계
글쓴이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4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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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태어났다. 여성, 작가, 이민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현실을 열어젖히며,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폭력에 맞서 외면하지 않을 길을 모색하는 언론인이자 소설가이다. 다수의 국제적인 매체에 게재한 기사 및 시사평론을 모아 『내가 미용실에서 배운 것들』 『거주 허가』를 출간했다. 2012년 '스페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라틴아메리카인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시에스팔 시사평론상을 수상했다.
단편 「수난」으로 메리 셸리의 아이들상(2015), 단편 「월남」으로 코세차 에녜상(2016)을 받았으며, 첫 소설집 『투계』(2018)는 출간되자마자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호아킨 가예고스 라라상을 받았다. 암푸에로의 작품들은 영어 · 그리스어 · 포르투갈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오늘날 라틴아메리카의 가장 중요한 목소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 소설집 『인간 제물』(2021)과 에세이집 『내장內臟의』(2024)를 출간하며 활발하게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죽은 것들보다
살아 있는 것들을 더 무서워해야 한다”

권력, 애정, 증오, 침묵, 연대, 학대의 공간…
‘집’이라는 네 벽 안에 둘러싸인 공포와 경이로움을 담은 13편의 증언

시인 김혜순, 예술사회학자 이라영 추천!
『뉴욕타임스』 2018년 올해의 소설 10권 선정


여성, 작가, 이민자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복잡한 현실을 열어젖히며,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폭력에 맞서는 언론인이자 소설가 마리아 페르난다 암푸에로(Maria Fernanda Ampuero(1976~ )의 첫 소설집 『투계Pelea de gallos』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우리는 그동안 종교와 국가와 군대 등 다른 모든 제도에 대해서는 신성성을 벗겨내 왔으면서 왜 가족은 여전히 신성불가침한 개념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1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집에서 작가는 가족 안에 존재하는 은폐된 폭력을 보여준다. 그 은폐된 폭력은 아버지(남성)의 폭력이며 계급의 폭력이며 가부장적 사회의 폭력이다. ‘집’이라는 네 벽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감추고 아무 일도 없는 듯 살아가는 현실을 이 책은 일관되게 까발린다.

신성시되어 온 ‘가족’을 파헤치는 건 불편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관념, 위선 속에서 상처받고 피해를 입는 것은 언제나 여성과 아이들 같은 약자이다. 일간지 『엘텔레그라포』는 이 책을 ‘가족과 연결된 공포와 폭력을 탐구하는 책’이자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마초적 욕망에 종속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처절한 탐구’라고 평했다. 이 책에 수록된 「수난」은 메리 셸리의 아이들상(2015)을, 「월남」은 코세차 에녜상(2016)을 받았고, 첫 소설집 『투계』(2018)는 출간되자마자 독자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호아킨 가예고스 라라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된 『투계』는 영어 · 이탈리아어 · 포르투갈어 · 그리스어 등 다수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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