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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리 격과 그릇
글쓴이
덕연 저
출판사
지천명
출판일
2014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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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종교
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운행된다. 서양에서는 그것을 에너지라 표현하고 동양에서는 氣라고 표현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은 기다. 氣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기체일 수도 있고, 보이지 않는 중력이나 자력 같은 것일 수도 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건도 氣다. 다만 氣의 형태가 아주 작으면 눈에 보이지 않고 크면 눈에 보이고 만져질 뿐이다. 결국 같은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친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무지(無知)라고 말한다. …

인간의 길흉화복을 보는 것은 음양오행의 자연스러운 순환과 교환이 잘 일어나는지 아닌지를 보는 것이다. 이치는 의외로 간단한 것이다. 모든 관점은 음양오행의 기본 틀 속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다. 일이 잘 풀린다는 것은 순환이 잘되는 이치요,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은 순환이 안 된다는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몸도 순환이 안 되면 병에 걸리게 되고, 사업도 순환이 안되면 결국 망하게 된다. 사주는 그러한 순환을 보는 것이다. 사주는 신강이나 신약의 관점을 보는 것도 아니고, 희기나 용신만을 보는 것도 아니다. 신강이나 신약은 기질과 삶의 해결방식을 말하는 것이고, 용신이나 희기는 추구하고자 하는 것을 보는 것일 뿐이니 삶의 길흉화복과는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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