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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크랙업 캐피털리즘
글쓴이
퀸 슬로보디언 저
출판사
arte(아르테)
출판일
2024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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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퀸 슬로보디언

역사학자, 보스턴대학교 역사학 교수. 미국 루이스앤드클라크대학에서 역사학 석사학위를, 뉴욕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웨더헤드국제사센터 펠로, 홍콩대학교와 볼로냐대학교 방문학자, 브라운대학교 국제홍보학과 객원교수로 있었고,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Chatham House 부연구원, 웰즐리대학 역사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24년부터 보스턴대학교 프레더릭 S. 파디 스쿨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사를 강의하고 있다.

2018년에 대표작 『글로벌리스트Globalists』를 출간하며 학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자유주의적 세계질서 확립을 위한 전 지구적 운동으로서 신자유주의의 역사를 조명하는 이 책은 2019년에 미국역사학회가 유럽 국제사 분야 최고의 책에 수여하는 조지루이스비어상George Louis Beer Prize을 비롯해 여러 상을 받았으며,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 10여 개국에 번역되었다. 이 밖에 지은 책으로 『대외 전선?60년대 서독의 제3세계 정치Foreign Front: Third World Politics in Sixties West Germany』 『시장 문명?동부와 남부의 신자유주의Market Civilizations: Neoliberals East and South』(공저) 『신자유주의의 아홉 가지 삶Nine Lives of Neoliberalism』(공저) 등이 있다. 현재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 저널 《현대유럽사Contemporary European History》의 공동 편집자이자, 신자유주의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의 네트워크인 ‘역사와 정치경제 프로젝트History and Political Economy Project’의 공동 책임자이다. 《프로스펙트매거진》 선정 2024년 세계 최고 사상가 중 한 명이다.

책 소개

분야정치/외교
“누가, 어떻게 주권국가에 구멍을 뚫어 “민주주의 없는 자본주의”의 요새를 만드는가?“
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으려는 자유지상주의자들을 추적한 현대 자본주의 역사 연구의 걸작
*한국어판 저자 서문 수록*

보스턴대학교 역사학 교수이자 전작 『글로벌리스트』로 학계와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역사학자 퀸 슬로보디언의 신간, 『크랙업 캐피털리즘』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슬로보디언은 시장을 위한 완벽한 공간을 찾으려는 시장급진주의자들의 역사를 추적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구역’이라는 전략을 폭로한다. 구역(zone)이란 경제특구나 수출가공구처럼 경제적 필요와 자본의 요구에 따라 국가의 규제나 민주적 절차에서 예외적으로 벗어나 있는 공간으로, 슬로보디언은 시장급진주의자들이 세계 곳곳에 구역이라는 ‘구멍’을 뚫어 자본의 탈출구를 건설하려 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신간에서 이러한 시도를 크랙업 캐피털리즘, 즉 ‘균열(crack up)의 자본주의’라 명명한 그는 가장 대표적인 구역이라 할 수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시작해 런던, 실리콘밸리, 두바이, 소말리아 그리고 메타버스까지 차례차례 파헤친다.

『크랙업 캐피털리즘』 한국어판에는 한국어판 특별 저자 서문이 추가되어, 재벌과 국가의 긴밀한 협력에서 출발한 한국형 크랙업 캐피털리즘을 소개한다. 경제 논리를 앞세워 등장하고 있는 구역이 함의하고 있는 자유지상주의 정치를 파악한다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국가의 중요성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지상주의를 향한 열망은 왜 사라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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