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도 없고 별다른 장난감도 없이 시골에서 사는 석이와 현이 형제. 비가 오면 마루에 걸터앉아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보며 물방울 놀이도 하고, 온몸에 진흙을 바르고 인디언놀이도 한다. 보리타작 하는 날엔 부모님을 돕는 등의 소박하고 건강한 삶을 그린 연작 동화이다. 같이 어려운 농촌의 형실을 다룬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 농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정감 있고 따뜻하게 그린 작품들이다. 농촌 아이들의 세계와 농촌 풍경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순박한 마음과 따뜻한 정을 흠뻑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