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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갱부 (부록-도련님)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저
출판사
현인
출판일
2014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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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외국소설
국내 최초로 번역되는 나쓰메 소세키의 『갱부』

일본의 문호 나쓰메 소세키가 자기 청년 시절의 체험담을 꼭 좀 소설로 써달라고 부탁한 사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집필한 소설이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가운데서는 이색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소재로 인간 내면의 모습을 묘사해낸 소세키의 깊이 있는 사색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열아홉 청춘의 모습을 그린 소설이니 여러 가지 사건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 작품에 그런 부분은 극히 미미하며 오히려 나쓰메 소세키 자신이 작품 속에서 ‘해부’라고 말한 것처럼 인간 심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주를 이룬다. 그것도 그만의 독자적인 주장이 곳곳에 깔려 있어 읽는 이의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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