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이란 어떤 의미일까? 단순히 취미생활이나 애완(愛玩)의 개념으로 동물을 사육(飼育)하는 게 아니라 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포용한다는 뜻이다. 현재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400만 가구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관련 업계와 각종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2008년 400만, 2010년 500만을 넘어 현재 약 10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기간 내에 급성장한 한국의 반려동물 산업은 2000년 후반부터 경제위기를 맞게 되고, 갑자기 유기동물이 쏟아진 이후 사회적인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 예상 외로 유기동물의 근절이 쉽지 않아서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유기동물 보호에 사회적, 문화적, 제도적, 경제적 한계가 있어 미봉책인 안락사나 방치 등으로 수많은 문제점들을 노출시키고 있다. 유기동물이 죽어가면서 국민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직간접으로 사라지는 사회적 원가, 특히 정부 예산과 국민 혈세 지출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소득수준의 향상과 동물보호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000만 명 수준에 이르렀다.
매년 25만 두 정도의 반려견이 가정에 입양되고 약 9만 두의 유기견이 발생하고, 반려동물 문화와 보신탕 문화의 공존 속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들의 현실은 너무도 불행합니다. 반려견과 식육용개들이 공생하는 모순은 반려동물가족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 이제는 비양심적인 업자들의 악용과 갈취에서 벗어나도록 우리 스스로 각성해야 한니다. 현명하게 행동하는 양심으로 반려동물가족의 피해를 구제하고 사랑의 힘을 다른 동물들에게도 전파하자는 것이 조합 결성의 취지이다. 내 가정에 입양되는 반려동물을 포옹하듯이 다른 반려동물가족들에게도 더 깊은 사랑을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