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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전쟁
글쓴이
리처드 오버리 저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24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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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처드 오버리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제3제국, 스탈린 체제, 소련의 전쟁 수행 노력 등에 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역사학자. 1947년 런던 태생으로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부터 1979년까지 동대학에서 가르쳤다. 1980년에 킹스칼리지 런던으로 옮겨 현대사 교수로 재직한 뒤 2004년에 엑서터대학으로 옮겼고, 지금은 명예교수다. 영국 학술원과 왕립역사학회의 회원이며, 탁월한 역사 저술로 헤셀-틸트먼 상, 울프슨 역사상, 새뮤얼 엘리엇 모리슨 상 등을 수상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오버리의 연구는 진실을 가리는 “신화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가차없이 해체하는 매우 근본적이면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자로서 언제나 논쟁의 최전선에서 물러섬 없이 “신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은 책으로 《피와 폐허》, 《독재자들》, 《폭격과 피폭격》, 《왜 연합국이 승리했는가》, 《병적인 시대》, 《러시아 전쟁》 등 다수가 있다. 2001년에 전쟁사 연구에서 이룬 업적을 인정받아, 전쟁사 연구자들의 국제적 모임인 미국 군사사학회에서 수여하는 ‘새뮤얼 엘리엇 모리슨 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독재자들』로 그해 영국에서 출간된 가장 탁월한 역사 저술에 수여하는 ‘울프슨 역사상’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제2차 세계대전의 향방을 가른
독일-소련 전쟁의 생생한 전말

소련 측 추산 사망자만 최소 2500만 명, 독소전쟁은 인류사상 최대의 단일 전쟁이자 최악의 비극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 전체 사상자의 80퍼센트가 여기서 발생했을 만큼 유럽전선의 최고 격전이기도 했다. 흥미롭게도 연구자들은 들여다볼수록 독소전쟁은 도저히 소련이 이길 수 없어 보이는 전쟁이었다고 말한다. 1941년 6월에 독일이 300만 대군을 동원해 침공하자, 소련은 참패를 거듭하며 순식간에 수도 모스크바까지 공격당했다. 동맹인 영국과 미국마저 소련이 곧 무너지리라 예상했다. 소련은 어떻게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을까?

제2차 세계대전 연구의 대가 리처드 오버리는 1985년 소련의 ‘개방(glasnost)’ 이후 공개된 새로운 자료들을 바탕으로 독소전쟁의 전모를 파헤친다. 특히 전략, 전투뿐만 아니라 스탈린과 그가 만들어낸 공산당 체제의 특징, 제정 러시아 때부터 형성된 소련의 심성 등 소련 내부의 승리 요인을 균형 잡힌 시각에서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소련의 승리가 순전히 자연환경과 막대한 인적자원 덕분이었다는 편견을 부수는 동시에, 스탈린 체제와 소련의 양면적 실체를 드러낸다. 2003년에 나온 한국어판에서 번역 오류와 외래어표기를 바로잡고 문장을 다듬어 새롭게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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